[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정규 3집으로 컴백할 예정인 장범준이 새 앨범 수록곡에 아내를 향한 애정이 흘러넘치는 노래를 담아 화제다.
지난 14일 가수 장범준은 자신의 SNS에 새 앨범이 발매될 예정임을 알렸다.
장범준은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을 위해 많이 고민하고 애정을 쏟아 음악적 세계가 잘 드러나는 새 앨범을 만들었다.
특히 장범준의 음악적 철학이 돋보이는 부분은 음반 소개 글이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노래를 만든 장범준의 3집 수록곡 중 '그모습 그대로'가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그모습 그대로'에 대해 "아내가 예쁜데 더 예뻐지고 싶어 하는 거 같아서 쓰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장범준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내 송승아를 볼 때마다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열렬한 사랑을 드러냈다.
방송 외에 음악에서도 아내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 장범준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장범준은 아내를 향한 마음이 담긴 곡과 더불어 사랑하는 존재에게 회복 받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당신과는 천천히'도 3집에 실었다. 이는 3집의 타이틀곡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일산을 가며 느낀 감정을 담은 '일산으로', 결혼하고 싶어 꿈을 포기해도 된다는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의 심정을 담은 '이밤', '노래방에서', '엄마 용돈 좀 보내주세요' 등의 노래로 팬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나오는 노래마다 따뜻한 햇살 같아 봄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장범준의 정규 3집은 오는 21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