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지하철 안에서 열정적으로 2PM의 춤을 춰 일명 '지하철 2PM'으로 불리던 남성이 가수로 데뷔했다.
최근 '지하철 4호선 2PM남'의 근황이 SNS 상을 통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이 남성은 과거 한 시민으로부터 찍힌 영상을 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상 속 그는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2PM의 'Again&Again' 음악에 심취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정적으로 춤을 췄다. 그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넘치는 흥을 분출했다.
영상은 게재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을 통해 삽시간에 확산됐고 영상 속 주인공인 이 남성은 '지하철 2PM남'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런 그가 최근 정식 가수로 데뷔해 또 한 번 시선을 끌었다. '지하철 2PM남'이라고 알려진 김승국 씨는 지난해 12월 발라드 곡 '어머니께'를 발표했다.
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뮤직비디오도 올라와 있다.
'지하철 2PM남'의 뜻밖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끼가 정말 많은 거 같다", "이 사람 팬이었는데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