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모델 한혜진과 결별을 발표한 후 처음으로 '해피투게더 4' 녹화에 나섰다.
9일 전현무는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 진행되는 KBS2 '해피투게더 4' 촬영에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캐주얼한 복장을 한채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현장에 대기 중인 취재진과 팬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여전히 변함없는 팬 서비스를 자랑했다.
하지만 한혜진과의 결별에 대한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앞서 지난해 2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던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전현무와 한혜진이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라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했던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하며 휴식기를 갖게 됐다.
'나 혼자 산다'의 제작진은 "두 사람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고,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이 자리를 비운 '나 혼자 산다'는 기존 무지개 회원인 박나래, 기안84를 주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