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술만 들어가면 끝없이 들이붓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처럼 주량을 판단하기 어려울 만큼 술을 잘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잔만 마셔도 새빨간 홍당무가 돼버리는 '알쓰'(알콜 쓰레기)도 있다.
그중엔 술을 기피하지만 왠지 '말술'일 것만 같은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받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평소 보여주는 이미지나 강한 인상으로 '애주가'의 포스를 풍기지만 의외로 술을 입에 대지 못하는 스타를 소개한다.
연예계 대표 '알쓰' 연예인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지코
넘치는 흥과 끼로 술을 매우 좋아할 것 같은 지코는 의외로 알코올과 거리가 멀다.
그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술을 거의 마시지 못하고 담배를 입에 대본 적도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 박준형
평소 유쾌하고 거침없는 언변으로 술과 밀접할 것 같은 '와썹맨' 박준형 역시 술을 즐기지 않는 스타이다.
그는 과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술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술만 마시면 얼굴이 포도색이 되고, 진정할 수 없어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3. 홍진영
연예계 대표 '흥부자' 홍진영도 의외로 술을 멀리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홍진영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주량을 묻는 질문에 '말술'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만, 실제로는 한 잔만 마셔도 몸 전체가 빨개지고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4. 이진욱
수염이 잘 어울리는 '상남자' 이미지의 배우 이진욱 또한 술을 못 먹기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6년 1월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2'에 출연해 자신의 주량을 언급했다.
이날 유해진은 이진욱에게 "술을 잘 하냐"라고 질문했고 그는 "못 한다. 정말 술을 한 잔도 못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5. 유아인
섹시한 매력의 소유자 유아인도 반전 주량을 자랑하는 스타이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술이 약해요. 주종을 가리진 않는데 잘 마시지 못하고 금방 얼굴이 빨개져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6. 백호
터프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뉴이스트' 백호 역시 의외로 술을 못 먹는 스타이다.
거친 이미지 때문에 술을 잘 먹을 것 같다는 오해를 받지만 실제 그의 주량은 소주 2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