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해커에게 뺏겼던 유튜브 계정 극적으로 되찾은 홀리

Instagram 'h.olys'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유튜브 계정을 해킹당했던 뷰티 유튜버 홀리가 계정을 되찾고 눈물을 흘렸다.


20일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인 홀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튜브) 채널 찾았어요. 구글, 레페리 홀팸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계정을 되찾고 감격에 겨운듯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 홀리 자신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홀리는 지난 13일 터키의 한 해커에게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Instagram 'h.olys'


당시 홀리는 공인 인증 마크인 '파란 배지'를 달게 해준다는 해커 말에 속아 자신의 아이디, 비밀번호를 넘겨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소속사 등의 도움으로 계정을 되찾은 현재, 홀리의 영상 178개는 모두 복구된 상태다.


하지만 구독자 수는 47만을 넘어섰던 해킹 전보다 약 4만여명 줄어든 43만명이다.


이날 홀리는 컨디션을 회복한 듯 피자 먹방 사진을 올려 팬들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계정을 되찾은 홀리가 앞으로 또 어떤 영상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현재 홀리의 유튜브 채널 / YouTube '홀리'


Instagram 'h.o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