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크러쉬가 소주를 마시다가 숨겨왔던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가수 크러쉬가 매니저와 함께 회기동 벽화골목의 닭 요릿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크러쉬는 닭볶음탕의 맛을 보고서는 소주가 생각난다며 술을 주문했다.
약 6년 만에 '낮술'을 한다던 크러쉬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닭볶음탕과 소주를 흡입했다.
크러쉬는 이내 술기운이 오르는 듯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한참을 맛있게 먹던 그는 갑자기 "백대표(백종원)님이 저의 롤모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백종원 아저씨가 진짜 멋있는 게 뭐냐면, 항상 상권 이야기를 하실 때 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라며 백종원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백종원의 상권 이야기를 인상 깊게 들었던 크러쉬는 동료들과 음악에 대해 늘 고민하는 자신을 떠올리게 됐다.
크러쉬는 "서로 교류를 해야 시장이 발전을 한다. 음악도 똑같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마인드가 멋있다"라며 진지하게 백종원의 칭찬을 늘어놨다.
이어서 그는 "진짜 대단하신 분인 것같다. 그래서 그때부터 우리 형이다. 백대표님은 우리 형"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닭볶음탕과 소주를 계기로 예능 방송에서 취중진담을 털어놓은 크러쉬의 모습은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