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2018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해리 케인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팬들이 뽑은 '2018 올해의 선수'에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입력 2019-01-20 08:20:40
Instagram 'hm_son7'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018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가 월드컵과 리그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친 해리 케인에게 돌아갔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해리 케인이 팬들로부터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고 밝혔다.


앞서 해리 케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28년 만에 준우승까지 이끌었다. 당시 케인은 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까지 차지했었다.


또한 지난해 잉글랜드를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까지 진출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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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뽐낸 케인이 '2018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를 차지한 데에는 의심의 여지조차 없었다.


이날 케인은 "2년 연속으로 잉글랜드 최고 선수로 뽑힌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 상은 팬들에게서 받은 상이기에 더 영광스럽고 의미가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해 잉글랜드 팀 동료들과 감독, 스태프들의 노력이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팬들의 지지에도 고맙다"라며 자신의 공을 돌리는 겸손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해리 케인과 함께 '2018 잉글랜드 올해의 U-21 선수'로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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