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故 샤이니 종현이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상을 수상했다.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워너원, 트와이스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는 특별한 수상자가 있었다.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난 샤이니의 종현이었다.
故 종현은 음반 부문에서 세븐틴과 함께 상을 수상했다.
세상을 떠난 종현을 대신해 상을 받으러 나온 이는 샤이니의 태민과 민호였다.
검은 정장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먼저 민호는 "종현이 형에게 이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샤이니월드에게 종현이 형 대신 감사 인사드립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마이크를 건네받은 태민은 "지금까지 누구보다 음악과 무대를 사랑했던 종현이 형을 오래 기억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