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한 샤이니 故(고) 종현.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1년이 됐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27일 발표된 12월 넷째 주 가온 앨범 종합 차트에서는 지난 1월 발매된 종현의 'Poet ᛁ Artist'(포에트 ᛁ 아티스트)가 1위에 올랐다.
종현의 'Poet ᛁ Artist'는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팝 '빛이 나'(Shinin')가 수록된 앨범이다.
앨범에는 '빛이 나'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총 11곡이 담겼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비평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K-POP 앨범 20' 2위에 올라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해당 앨범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음반 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이들을 돕는 '빛이나' 재단 설립의 밑거름이 됐기 때문.
최근 '빛이나' 재단은 종현의 모교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들과 음악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을 수여했다.
한편, 샤이니 멤버 온유의 입대 전 첫 솔로 앨범 'VOICE'(보이스)는 종현의 뒤를 이어 가온 차트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