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영광이 10년 동안 함께 해 온 매니저를 향한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26일 뉴스1은 김영광이 오는 29일 진행되는 자신의 매니저이자 와이드에스컴퍼니 대표인 신지호 씨의 결혼식에 참석해 사회를 맡는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광이 신 대표의 결혼식 비용을 부담하는 등 통 큰 의리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광과 신 대표는 배우와 매니저라는 사이를 넘어 10년 넘게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김영광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지난 2016년 신 대표가 설립한 와이드에스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당시 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김영광이 탄탄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작품 속에서 빛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김영광과 신 대표는 두터운 신뢰 관계를 넘어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 연예계에 큰 귀감을 안기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광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멋지네", "매니저분 행복하겠다. 결혼 축하드려요", "저런 동료와 함께 일하면 너무 좋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영광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출연을 고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