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미국 유명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Nicki Minaj)의 새 남자친구 전과기록이 공개됐다.
팬들은 니키 미나즈의 안전도 확신할 수 없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정작 본인은 큰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니키 미나즈가 새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한 지 몇 달 안됐으나 니키 미나즈가 새 남자친구인 케니스 페티(Kenneth Petty)에게 푹 빠져 현재 결혼과 2세 계획을 논의 중이다.
문제는 남자친구인 케니스 페티의 충격적인 전과기록이다.
뉴욕 경찰서의 성범죄데이트베이스에 따르면 케니스 페티는 지난 1994년 16살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그의 나이는 16살이었다.
케니스 페티는 이 사건으로 뉴욕 주립교도소에서 4년을 복역하면서 성범죄자로 등록됐다.
이뿐만 아니었다. 그는 지난 2002년 한 남성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경찰에 체포된 케니스 페티는 2급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아 추가로 7년을 복역한 뒤 지난 2013년에 석방됐다.
심지어 지난 5월까지도 경찰 관리대상에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던 케니스 페티.
그의 전과 기록이 밝혀지면서 팬들은 니키 미나즈에게 새 남자친구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니키 미나즈는 SNS에 케니스 페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굳건한 사랑을 과시했다.
비난이 끊이지 않자 니키 미나즈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며 남자친구를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