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허민과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 정인욱이 백년가약을 맺게 된다.
1일 허민, 정인욱 부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 더 피아체 3층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앞서 지인의 소개로 연을 맺게 된 이들은 지난해 8월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임신 6개월 차였던 허민은 같은 해 12월 딸 아인을 품에 안게 됐다.
이후 허민은 지난달 22일 tvN '인생술집'에서 그간의 러브스토리 및 혼전임신 사실을 비밀로 했던 사연 등을 털어놨다.
남편 정인욱이 프로야구 시즌 중이었던 만큼 쉽사리 임신 소식을 전할 수가 없었다고.
또한 허민은 "앞으로 방송도 육아도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8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허민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미녀 개그우먼으로 맹활약했다.
정인욱은 지난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투수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