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활발히 활동하다 돌연 모습을 감춘 천재노창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스윙스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했다.
스윙스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에서는 기리보이, 블랙넛, 한요한, 최하민 등 '저스트뮤직' 소속 아티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중 눈에 띈 건 단연 천재노창이었다.
스윙스는 팬들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 천재노창을 소개하지 않고 넘어갔지만, 그는 천재노창이 분명했다.
검은색 페도라를 쓰고 수염을 길게 기른 천재노창의 모습.
약 1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천재노창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나 팬들은 단번에 알아보고 실시간으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지난해 어두운색의 옷으로 온몸을 꽁꽁 감추고 공연을 다니다 돌연 활동을 중단한 천재노창은 '군 입대', '결혼', '이민' 등 여러 소문에 시달렸다.
이 와중에 스윙스는 지난 7월 'flex'라는 곡에서 "욕먹으면 그냥 노창처럼 사라져"라는 가사를 써 천재노창이 악플에 시달리다 잠적했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잠깐이지만 얼굴을 비친 천재노창의 근황에 많은 팬들이 "돌아와라", "보고 싶다"며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천재노창은 2009년 데뷔한 래퍼이자 프로듀서다. 그는 '더', '행', '털ㄴ업해야해'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