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소속사 떠난 지코 2019년 '솔로'로 나온다

멜론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블락비 리더 지코가 홀로서기를 결심했다.


23일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지코와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면서 "계약을 끝낸 것은 맞지만, 블락비 탈퇴는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코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6명은 재계약에 합의했다.


다만 멤버들은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당분간 팀 활동 보다 개인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한다.


블락비 'YESTERDAY' 뮤직비디오


개인과 유닛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기 때문에 블락비 완전체의 모습은 당분간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를 나온 지코의 향후 거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지코가 1인 기획사를 차리고 음악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코는 당분간 개인적인 작업에만 몰두하며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솔로 컴백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Instagram 'woozico0914'


내년 발매될 앨범이 소속사를 떠나 처음 대중에게 공개하는 작업물인 만큼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비친다.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한 지코는 블락비의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할 만큼의 뛰어난 역량을 지닌 아이돌 래퍼다.


앞서 지코는 '터프 쿠키', '말해 Yes Or No', '아티스트' 등의 히트 솔로곡을 내며 아티스트로서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