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훈련소서 한동안 아내 못 본 후 '로맨티스트' 다 됐다는 철구

YouTube '외질혜 (OzilTube)'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인터넷 방송 BJ 철구가 이전보다 더욱 달달해진 사랑꾼으로 돌아왔다.


지난 16일 외질혜 유튜브 채널에는 '로맨틱가이가 되어버린 철구 때문에 행복한 지혜♥'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외질혜(전지혜)는 요즘 남편 철구와 연애할 때보다 사이가 더 좋다며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외질혜는 "(철구가) 수료식 끝나고 집에 돌아와 출퇴근하는데, 며칠 전부터 퇴근할 때마다 맨날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사다 줬다"고 말했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


방송 전날에도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사다 준 철구에게 외질혜는 고맙다고 말하며 요즘 왜 자꾸 음료를 사 오는 거냐고 물어봤다.


이에 철구는 "네가 이거 좋아하니까 사 오는거야"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아내 외질혜가 좋아할 것을 생각하고 매일 퇴근할 때마다 카페에 들러 음료를 사다 준 것.


앞서 외질혜는 철구가 군대 갔을 때 손편지를 통해 "지나가다가 떡볶이가 맛있어 보여서 사다 준다던가 이런 사소한 걸 좋아한다. 내 생각 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었다.


외질혜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고 생각했던 건지 철구는 군 수료식을 마친 후부터 외질혜에게 먹고 싶거나 마시고 싶은 걸 물어보고 사다 주는 등의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이전보다 자주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는다고 전했다.


외질혜와 철구는 함께 방송할 때 맨날 같이 있기 때문에 카톡을 할 일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철구가 출퇴근 군 복무를 하게 되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더욱 자주 메시지를 주고받게 됐다.


이전보다 더욱 다정해진 철구의 모습에 외질혜는 '로맨틱 가이' 다 됐다면서 바뀐 그의 모습에 만족해했다.


한편, 지난달 1일 상근예비역으로 입영한 철구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그는 자택에서 출·퇴근하며 복무 기간을 채울 예정이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