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평균 '196.7'점 받으며 '프로 볼러' 자격 취득한 이홍기

뉴스1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볼링에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던 이홍기가 프로볼러 자격을 얻으며 축하를 받고 있다.


8일 한국 프로볼링협회에 따르면 밴드 FTISLAND 보컬 이홍기가 프로볼러 특별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달 이홍기는 11일과 12일 열렸던 2018 한국 프로 볼러 선발전 1차 평가전에서 평균 197.1점을 얻어 통과했다.


이후 그는 지난 6일과 7일 수원 빅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차 평가전에 임해 평균 196.7점을 기록했다.


Instagram 'skullhong12'


아쉽게도 커트라인이 200점 이상이었기 때문에 합격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홍기는 특별회원 자격을 얻어 프로 볼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그가 이러한 자격을 얻게 된 까닭은 한국 프로볼링협회 정관에 의거해 1차 평가전을 통과한 사람 중 한국 프로볼링의 발전과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에 한해 특별회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프로볼러 활동이 가능하게 된 이홍기에 대해 프로볼링협회는 "향후 프로볼러로서 활동은 전적으로 이홍기 본인 의사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에도 프로볼러 테스트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을 한 뒤 꾸준히 볼링에 애정을 드러냈던 이홍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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