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국내 최초의 '흑인 혼혈 모델' 한현민이 은발의 신사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모델 한현민은 서울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참석했다.
빅팍(BIG PARK) 컬렉션에서 런웨이를 하기 위해 나타는 그는 평범한 회색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음에도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멀리에서도 알아볼 수 있을 법한 그의 멋진 포스에 여성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패션쇼에 심플한 의상을 입고 온 한현민은 헤어스타일에 포인트를 준 상태였다.
짧게 자른 뒤 은발로 염색한 한현민의 헤어스타일은 그의 구릿빛 피부와 대조돼 더욱 신비롭게 느껴졌다.
가만히 있어도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넘쳐흐른 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한현민이지만, 런웨이에서 모델로 있을 때 가장 큰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