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입대한 BJ 철구가 아내를 깨알같이 디스했다.
지난 16일 Youtube '외질혜 (OzilTube)' 채널에는 철구의 근황을 알리는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이날 외질혜는 입대한 철구와 통화한 내용을 공개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외출 중 갑자기 철구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외질혜는 곧장 전화를 받아 "보고 싶었어"라는 말을 쏟아냈다고 한다.
외질혜는 "울려고 했는데 눈물이 한 방울만 똑 떨어지더니 안 나왔다"며 장난스럽게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애정을 확인한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외질혜는 철구에게 "오빠 혼자 있는 거 아니지? 살은 빠졌어?" 등 궁금했던 것을 물었다.
고생해 살이 빠졌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철구는 아내에게 3kg이 쪘다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외질혜는 "집보다 거기가 밥 더 잘 주니까 찌겠다"고 툴툴댔다. 철구는 반박 없이 이를 수긍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편지, 금연 등을 두고 투닥거렸다. 감동과 재미를 오가는 현실 부부의 귀여운 케미에 누리꾼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