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결혼식장에서도 화려한 기술을 뽐냈다.
29일 오후 김동현은 6살 연하의 예비신부 송하율과 서울 모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는 많은 하객 앞에서 격투기 기술을 시연한 김동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김동현은 결혼식 도중 사회를 보던 가수 붐의 요청에 따라 격투기 기술을 힘차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턱시도를 입은 김동현은 다소 불편한 복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악물고 있는 힘껏 펀치를 날렸다.
시범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삘받은' 김동현은 앞으로 뛰어나가면서 힘찬 니킥을 날리기도 했다.
열정이 넘치는 그의 모습에 결혼식 현장은 박수와 함께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김동현의 계속되는 시범에 붐은 "저거 걸리면 끝나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동현과 송하율은 결혼 전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커플 케미를 뽐낸 바 있다.
김동현은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평생 갚으면서 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