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채널A '하트 시그널' 시즌 1에 출연했던 카레이서 서주원이 가을에 장가를 간다.
28일 서주원의 결혼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서주원-김민영 커플이 11월 1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 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주원의 여자친구는 트위치에서 '트위치 TV'에서 '아옳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BJ이자, 모델이다.
서주원은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서 좋아했다"며 "신동 형과 김이나 누나가 김민영 씨와 친분이 있다고 해서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뜻하게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민영은 "예비 신랑이 연하여서 결혼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 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한 후에도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서주원은 카레이서 활동을 하는 동시에 10월 초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묘미'를 열 예정이며, 김민영은 모델 일을 하며 체형 관리 센터를 열고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