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개그맨 강호동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지난 21일 유튜브에는 강호동이 직접 운영하는 '호동채널'이 새로 개설됨과 동시에 강호동이 올린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강호동은 "'호동채널'을 책임지게 된 강호동입니다"라며 어색한 인사를 건넸다.
강호동은 "오롯이 혼자서 인사를 드리려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모르겠다)"며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그는 "강호동의 채널 주제는 '강하대'(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이다"라고 소개했다.
사실 강호동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하게 된 것은 SBS 추석 특집 '내 모든 것으로-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 덕분.
지난 25일 추석 특집으로 진행된 '가로채널'은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다양한 콘텐츠로 구독자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은 빅뱅 승리를 찾아가 멀리 뛰기 시합, 주짓수 배우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강호동이 직접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강호동이 유튜버가 됐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채널로 직접 찾아와 소통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