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결승서 아깝게 탈락해 데뷔 못하는 프듀 '아픈손가락' 연습생 5인

Mnet '프로듀스48'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지난 31일 Mnet '프로듀스 48'이 3개월의 기나긴 여정 끝에 최종 데뷔 멤버를 확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하게 된 12명의 연습생은 '아이즈원'이라는 이름으로 2년 6개월 동안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렇듯 데뷔가 확정되는 영광의 순간을 맞이한 연습생들이 있는 반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다시 무대에 서는 날을 기다려야 하는 연습생도 있다.


비주얼, 재능, 실력 중 그 어떤 것도 데뷔조에 밀리지 않지만 아쉽게 최종 탈락하며 많은 국민 프로듀서의 아쉬움을 자아내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는 연습생들은 누구일까?


비록 '아이즈원'으로는 데뷔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빛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연예계를 종횡무진 할 연습생 5명을 알아보자.


1. 이가은


Mnet '프로듀스48'


'프로듀스 48'의 첫 센터를 맡았던 이가은은 이날 최종 순위 14위로 아쉽게 데뷔 멤버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가은은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지만 별다른 활동도 없이 오랜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아픔과 실전 무대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듬어진 뛰어난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었다.


방송 내내 리더십으로 연습생들을 이끌고, 노래와 춤까지 안정적인 실력을 뽐냈던 그였기에 결과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2. 한초원


Mnet '프로듀스48'


한초원은 '프로듀스 48' 방송 초반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시작을 알렸지만 무대마다 귀를 간지럽히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한초원은 태어나 처음으로 해본 랩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해 '반전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노래면 노래, 랩이면 랩 주어진 몫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많은 국민 프로듀서의 응원을 받았지만 파이널 방송에서 아쉽게도 13위로 탈락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3. 장규리


Mnet '프로듀스48'


장규리는 지난해 종영한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를 통해 그룹 '프로미스 나인'으로 데뷔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프로듀스 48' 초반에는 그룹을 이탈하고 도전했다는 사실에 비난을 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장규리는 매회 빼어난 보컬 실력과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즈원'의 데뷔 멤버로는 발탁되지 못했다.


4. 허윤진


Mnet '프로듀스48'


이가은과 함께 '기린즈'로 불리며 데뷔 명단에 당연히 이름을 올릴 것이라 예상됐던 허윤진.


허윤진은 2차 경연 중 보컬 라인 멤버들 가운데 가장 폭넓은 음역대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아이즈원'으로는 데뷔하지 못했지만 비주얼, 가창력, 퍼포먼스, 스타성에 수준급의 외국어 실력까지 겸비한 준비된 연습생인 허윤진의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5. 박해윤


Mnet '프로듀스48'


박해윤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을 소유한 연습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매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 프로듀서들을 감동시켰다.


대체 불가한 매력과 걸그룹으로서의 뛰어난 실력을 지녔지만 안타깝게 데뷔의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수준급의 아티스트가 많은 FNC 소속인만큼 박해윤이 어떤 모습으로 데뷔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하며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