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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에게 우산으로 맞았다며 학폭 폭로한 동창, 경찰 입국 요청 불응

여러 명의 폭로자가 나왔으나 조병규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사이트OCN '경이로운 소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경이로운 소문2'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배우 조병규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TV리포트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폭로자 한 명이 경찰의 입국 요청에 불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조병규의 학교폭력 의혹은 2018년부터 불거졌다.


당시 조병규는 이를 강력하게 부인하며 직접 장문의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인사이트JTBC 'SKY캐슬'


그는 "연기를 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잦은 관심과 '노는 친구'라는 인식을 받았던 적은 있다"라며 "남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살았기 때문에 크게 좌지우지하지 않는 것에 더 분란이 생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적극 반박했다.


이후 2021년 또 한 번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조병규가 여성을 두고 추잡한 농담을 했고, 친구들이랑 대마초 얘기를 하기도 했다 등의 폭로를 했다.


경찰의 입국 요청에 불응하고 있는 폭로자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 조병규에게 음식을 사주거나 노래방비를 내야 했고, 비 오는 날에는 우산으로 맞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 밖에도 여러 명의 폭로자가 나왔으나 조병규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지난 2021년 2월, 조병규 측은 한 폭로자로부터 사과문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조병규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병규는 다음달 29일 첫 방송되는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