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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 조카가 중학생 시절 성남 마피아 조직원이었다"

'조폭 연루' 의혹에 연루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거 국제마피아의 중학생 조직원이었던 조카를 변론해줬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제마피아'와의 관계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경기도 성남시 폭력조직과 은수미 성남시장, 그리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루설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해당 의혹에 대해 이 지사와의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지사는 "제가 종북으로 몰리고, 또 패륜, 최근에는 불륜으로 몰리고 드디어 이젠 조폭으로까지 몰리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논란이 된 부분은 인터뷰 말미 이 지사의 발언이었다.


그는 "성남시라고 하는 데가 100만 도시긴 하지만 좁다"며 "성남시에 '종합시장'파가 있고 '국제마피아'파도 있고 조직이 있다가 없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제 이종 조카가 중학교 다닐 때 '국제마피아'파의 중학생 조직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변호사 시절 폭력조직에 연루된 조카를 위해 총 네 번의 변론을 해줬다. "조카인데 어떻게 합니까"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방송 직후 이재명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알'이 진실을 보여줄지. '그들'의 보조에 맞춰 왜곡 짜집기로 '이재명 조폭 몰이'에 동참하는지 함께 지켜보겠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