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새끼 구하려 죽기 살기로 땅파는 엄마 강아지 (영상)
새끼를 구하기 위해 온힘을 다해 땅을 파는 엄마 강아지의 모성애가 감동을 선사한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불어난 물에 빠져버린 새끼를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땅을 파는 엄마 강아지의 모성애가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폭우로 불어난 물에 빠져버린 새끼를 구하는 엄마 강아지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 남성은 땅굴 입구에 가득 찬 물을 작은 컵으로 열심히 파내고 있다.
그 옆에는 남성보다 더 간절한 눈빛의 강아지가 있다. 녀석은 앞발을 이용해 계속해서 땅의 흙을 파내며 새끼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탠다.
온몸이 비로 흠뻑 젖어도 강아지가 열심히 땅을 파내는 이유는 물에 갇힌 새끼 때문이다.
땅굴 안에 있었던 새끼가 불어난 물 때문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녀석은 주변에 있던 사람을 불러왔고, 스스로 땅을 파며 새끼를 구조하는데 주력했다.
결국 땅굴 안으로 들어간 엄마 강아지는 새끼를 입에 물고 나오는 데 성공한다. 남성은 이후 심장 마사지를 통해 새끼를 살렸다.
살아난 새끼를 핥으며 보살피는 엄마 강아지의 모습에서 사람보다 강한 모성애가 느껴진다.
한편 해당 영상이 촬영된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현재까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