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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잡기'하자고 꼬셔서 엄마 몰래 어린 여동생 성폭행한 12살 오빠

4살짜리 여동생을 성폭행하고 입막음까지 시도한 오빠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여동생을 성폭행한 12살 친오빠의 행동이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여동생을 꾀어내 성폭행하고 윽박지른 12세 소년이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남부 브라이튼에 사는 익명의 소년이 4살 친여동생에게 성적 학대를 가했다.


성폭행을 당한 소녀는 엄마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고, 엄마는 고민 끝에 자신의 아들을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인사이트브라이튼 청소년 법원 / Metro


체포 당시 소년의 휴대폰에선 다량의 포르노가 발견됐으며 여동생을 성폭행한 뒤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 사탕을 주겠다"며 입막음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과 여동생의 엄마는 "딸은 나에게 갑자기 할 말이 있다며 성폭행당한 사실을 털어놨다"며 당시의 충격적인 심정을 털어놨다.


심지어 소년은 성폭행 후 "부모님께 말하지 말라"며 여동생을 겁박하며 범행 뒤 입막음까지 시도한 치밀함을 보여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소년은 브라이턴 청소년 법원에서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재판을 받는 중이다.


사건 담당 판사 테레사(Teresa)는 "피해자가 묘사한 것은 누가 봐도 범죄 행위라고 느껴질 정도였다"며 "소년은 이미 지난 번 옳고 그름을 잘 구별하지 못해 심리평가를 받은 전적이 있어 구금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어린아이들도 포르노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환경이 청소년 성범죄를 늘리게 되는 주요 원인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면서 관련 법안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3살 소녀 성폭행 후 살해한 소아성애 아들 직접 경찰에 '신고'한 아빠3살 여아를 납치해 잔인하게 성폭행 한 뒤 살해한 남성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친딸 600번 성폭행한 남성에게 '징역 3000년' 선고한 법원자신의 친딸을 무려 600번 이상 성폭행한 남성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됐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