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싸움 하던 남편 성기 자른 뒤 지갑에 넣고 다닌 아내
인도의 한 여성이 남편의 성기를 자른 뒤 지갑에 넣고 다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인도의 한 여성이 남편의 성기를 자른 뒤 지갑에 넣고 다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구디야탐 지역에 사는 여성 사라수(Sarasu)가 남편 자게디산(Jagadeesan)의 성기를 자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 아이의 부모인 자게디산과 사라수는 지난 목요일 새벽 부부싸움을 했다.
두 사람의 부부싸움은 오랜 시간 이어졌고, 새벽 3시 사건이 터졌다. 화를 참지 못한 사라수가 남편이 잠든 틈을 타 그의 성기를 자른 것.
이후 사라수는 남편의 성기를 지갑에 넣은 채 현장에서 도망쳤고, 부모님의 집으로 가던 중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아내에 의해 성기가 잘린 자게디산은 비명을 듣고 온 주민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자게디산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다.
한편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는 자게디산과 사라수가 최근까지 따로 살았다고 전했다.
따로 살던 이들은 올해 13살인 장남의 요청으로 다시 함께 살게 됐지만 서로를 비난하며 혼외정사를 가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