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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자신 성폭행 일삼은 남성의 성기 잘라 복수한 여성

인도 힌두교 지도자가 여 신도를 5년간 성폭행하다 성기가 잘리는 응징을 당했다.

인사이트성기가 잘린 힌두교 지도자 스와미 / 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인도 힌두교 지도자가 여신도를 상대로 거듭된 성적 학대를 일삼다 성기가 잘리는 보복을 당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힌두교 지도자 하리 스와미(Hari Swami)가 성기가 절단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여신도는 지난 5년간 하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


여성은 수많은 신도들의 신망 받는 지도자였던 스와미를 쉽게 경찰에 신고할 수 없었다. 이에 매일 밤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배개 밑에 칼을 숨기고 잠들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그리고 또다시 늦은 저녁 자신에게 다가온 스와미를 향해 여성은 끝내 칼을 휘둘렀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여성은 스와미의 성기를 잘랐다. 스와미는 엄청난 피를 흘리며 중상을 입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치료를 받은 후 안정을 되찾은 스와미는 "스스로 성기를 잘랐다"고 변명을 했으나 이후 여성의 고백에 거짓말은 탄로 났다.


종교 지도자의 성폭행 사건에 충격을 받은 인도 케랄라 주 힌두교 부 지도자는 "여성의 행동은 용기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한 여성의 최후의 방법이었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에도 한 여성이 성폭행범의 성기를 잘라 복수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준 바 있다. 


성폭행범의 '성기' 자른 여성은 경찰 오기전 이렇게 복수했다3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시도하던 강간범이 성기를 잘린 뒤 처참한 복수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