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금)

이재명 "이재용을 위해 움직이는 나라…반드시 재벌해체해야"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전에 진행된 대기업 총수 청문회를 앞두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6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위해 움직이는 나라..반드시 엄벌하고 재벌체제 해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 부회장의 기업합병 경영승계에 온 나라가 동원되고, 국민은 주식형펀드와 국민연금에서 수천억 손해를 입는 동안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16% 대주주 지위와 10조원의 삼성전자 지분 4%를 얻었다"며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사태의 머리는 박근혜, 몸통은 새누리당, 뿌리는 재벌"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국민 심판으로 악성 종양을 도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와 함께 재벌들도 엄정한 법의 심판대에 올려야 한다"며 "친일독재부패세력의 토대인재벌체제에대한근본적인 대수술이있어야 특권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을 바로잡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Facebook '이재명'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