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compramela'
[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일본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부산 시민들도 밤잠을 설쳐야 했다.
16일 (현지 시간) 오전 1시 25분쯤 구마모토 동쪽 9km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과 웨더아이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인해 제주, 전남, 경남 지역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됐다.
특히 진앙지와 가장 근접한 부산에서는 아파트가 흔들려 잠을 자던 시민들이 잠을 깰 정도였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에는 "침대에 누워있는데 배에 탄것처럼 흔들렸다"며 지진의 흔들림이 담긴 영상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부산소방안전본부는 "다행히도 지진 여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