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아르헨티나 2부리그 아틀레티고 파라나(Atletico Paraná) 소속의 크리스티안 고메즈(Cristian Gomez, 27)가 경기 중 사망했다
via Telem
아르헨티나의 젊은 축구선수가 심장마비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BBC 스포츠는 아르헨티나 2부리그 아틀레티고 파라나(Atletico Paraná) 소속의 크리스티안 고메즈(Cristian Gomez, 27)가 경기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메즈는 24일 같은 리그 소속의 보카 우니도스(Boca Unidos)와의 경기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가 쓰러졌을 당시 선수들과 팀 닥터가 달려와 곧바로 응급 조치를 실시했지만 안타깝게도 고메즈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팀 닥터 미구엘 다레(Miguel Darre)는 고메즈의 사망 원인을 심장마비라고 밝히며 "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애석하게도 그는 우리 곁을 떠났다. 미안하다"고 전했다.
via Por Mundo D
지난 14일 5부리그 소속의 에마누엘 오르테가(Emanuel Ortega, 21)가 콘크리트 벽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데 이어 고메즈까지 사망하자 아르헨티나 축구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또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현재 축구협회는 고메즈의 죽음에 깊은 슬픔에 빠져 있으며, 그의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젊은 선수들의 죽음에 전세계 축구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