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이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시청률 1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된 '토토가' 가수 섭외 과정의 시청률 15.3%보다 무려 4.5%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약 1년여 만에 기록한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토토가는 터보(김종국, 김종남), 김현정, SES(바다, 슈, 서현) 등이 화려한 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특히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 가수들과 MC 이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다음주에는 쿨(이재훈, 김성수, 예원), 조성모, 소찬휘,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 등 가수들이 1부 못지않은 탄탄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무대는 1990년대 붐을 일으켰던 추억의 노래들을 지상파 방송을 통해 그대로 재현한 특별한 특집이기 때문에 출연한 가수와 이를 보는 시청자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13.1%,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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