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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선물 포기하고 노숙자에게 옷과 요리 선물한 5살 소녀

최근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소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연이 소개됐다.

인사이트Adam Wiles / Solent News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소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햄프셔 카운티 베이싱스토크 시에 사는 벨라 와일즈(Bella Wiles, 5)의 선행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고 보도했다.


엄마 엘리엇(Elliott, 32)은 연말이 다가오자 딸 벨라에게 "무슨 선물을 받고 싶냐"고 물었고, 잠시 고민하던 벨라는 얼마 전 길거리에서 마주친 노숙자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벨라는 "그 돈을 다른 일에 써도 되겠냐"고 엄마에게 되물으며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과 옷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대답했다.


인사이트Adam Wiles / Solent News


엘리엇은 딸의 감동적인 제안을 받아들였다. 벨라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파스타, 케이크, 칠면조 요리 등을 준비했다. 또 두꺼운 모자, 장갑, 속옷 등 방한 용품을 선물로 구입했다.


많은 노숙자들은 벨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고 크게 감동했다. 


또 벨라의 선행을 지켜본 많은 시민들 역시 벨라를 "햄프셔의 수호천사"라고 부르며 칭찬했다.


엄마 엘리엇은 "벨라는 평소에도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한다"며 "노숙자를 보고 안타까움에 펑펑 울던 벨라의 모습이 떠올라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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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Adam Wiles / Solen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