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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타죽고 있다" 시체 화장장면 생중계한 BJ

인터넷으로 시체를 화장하는 장면을 생중계한 BJ를 공안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인민망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지금 불에 타죽는 중입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중국 인민망에는 중국 쓰촨 성 청두 시에서 인터넷으로 시체를 화장하는 장면을 생중계한 BJ를 공안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람이 죽은 뒤 시신을 처리하는 장의업체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BJ는 영상을 통해 시체가 타는 모습을 그대로 내보냈다.


이어 "스스로 몸을 뜨겁게 하는 중", "지금 불에 타죽는 중이다"라며 시신을 모욕했다. 매체는 비슷한 장면이 8편이 연이어 게시됐다고 전했다.


같은 지역에 있는 한 장의업체는 "대부분의 장의업체 구조가 비슷하다"면서 "어떤 곳에서 일어난 일인지 알기 어려울 것"이라고 알렸다.


지역 변호사는 "화장을 중계한 것은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 유가족이 고소하면 법정에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중국 공안이 수사에 나서자 해당 인터넷 방송 업체는 계정을 중지하고 영상도 삭제한 상태다.


공안은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직까지 해당 BJ의 정보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