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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연습했단 이유로 100살 할아버지 공개 참수한 IS

IS가 100세 노인을 터무니없는 이유로 참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IS가 100세 노인을 터무니없는 이유로 참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율법을 지키지 않은 자들을 처단하는 IS 대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발의 노인 옆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옷으로 무장한 남성이 긴 칼을 뽑아들고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뒤로는 총을 들고 감시하는 대원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백발의 할아버지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 아리시에 거주하는 100세 노인 셰이크 솔리만 아부 하라즈(Sheikh Sulaiman Abu Haraz)로 알려졌다.


인사이트Daily Mail


하라즈는 시나이 반도에서 유명한 수피파 장로로 상징적인 지도자다. 그는 자신의 집 앞에서 '주술(마법) 연습'을 했다는 이유로 IS에게 끌려왔다.


집 앞에서 납치를 당해 끌려온 하라즈는 단지 이슬람 율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앞에서 참수를 당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참수를 당한 사람은 하라즈 외에 한 명 더 있었으며 그 또한 고령의 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S는 환각과 거짓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마법사(마술사)들을 처형해야 한다며 자신과 뜻이 다른 사람들을 마녀사냥 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Daily Mail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