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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티 헤엄치는 대형 수족관에 빠진 소녀 (영상)

미국 달라스 아쿠아리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소녀가 매너티 등 온갖 바다 생명체들이 득실대는 대형 수조에 빠져 곤경에 처한 영상이 공개됐다.

via Anthony Morris / Youtube

 

종종 아쿠아리움의 해저터널을 지나며 그런 생각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내가 저 큰 수조에 빠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 말이다.

 

그리고 이내 몸서리치며 생각을 접는 이유는 아무래도 저 작은 바다 안에 빠지는 건 상상만으로도 두렵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한 아쿠아리움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말았다.

 

영상에는 미국의 달라스 아쿠아리움(Dallas World Aquarium)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소녀가 대형 수조에 빠져 허우적대는 모습이 담겨있다.

 

수많은 바다 생명체들이 헤엄쳐 다니는 곳에 사람이 빠진 것이다.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 당황해 어쩔 줄을 몰랐다.

 

소녀는 인공바위를 타고 빠져나오려 하지만 계속 미끄러지며 쉽게 벗어나질 못한다. 바위에는 물기를 머금고 있는 탓에 쉽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자신보다 두 배 이상 큰 매너티(manatee)가 유유히 다리 밑을 오가는 탓에 헤엄을 치기도 어려워 보인다.

 

한참을 허우적대던 그녀는 온 힘을 다 해 바위를 타고 올랐다.

 

그렇게 소녀는 수조 속에서 무사히 빠져나왔고, 지켜보던 이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천만다행인 순간이었다.

 

via Anthony Morris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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