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 만난 후 해맑은 '미소' 되찾은 멍멍이들
입양된 기쁨을 표정으로 표현하는 강아지 두 마리가 포착됐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입양된 기쁨을 표정으로 표현하는 강아지 두 마리가 포착돼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쉐어에이블리에는 입양 전후 강아지들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 올라왔다.
주인에게 버려진 채 입양 전 보호소 철창 속에 갇힌 강아지 두 마리는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차가운 철창 속 시멘트 바닥에서 지내던 녀석들은 기력도 없는지 큰 움직임을 보이지도, 크게 짖지도 않고 늘 의기소침해 있었다.
그러나 얼마 전 새로운 주인에게 함께 입양된 두 녀석은 차에 올라탄 뒤 이전까지는 볼 수 없던 해맑은 미소를 방긋 지어보였다.
마치 온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을 짓는 강아지들을 본 이들의 주인은 "이미 한 번 버려진 상처가 있는 녀석들에게 두 배, 세 배의 사랑을 주겠다"며 "강아지들의 미소가 나까지 행복하게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