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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타고 다닌다는 '1167억'짜리 전용기 내부 공개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초호화 전용기 내부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재벌 사업가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초호화 전용기가 다시금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1167억원에 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럭셔리한 전용기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2011년 8천만 파운드(한화 약 1167억원) 상당의 '보잉 757(Boeing 757)'을 구입한 트럼프는 선거 기간 동안 줄곧 해당 전용기를 이용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다. 


트럼프(TRUMP)라는 자신의 이름이 커다랗게 박혀있는 전용기의 내부는 마치 5성급 호텔을 방불케할 정도로 화려하다.


인사이트YouTube 'The Trump Organization' 캡처


킹사이즈 침대가 놓여있는 개인 침실은 물론 게스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방도 따로 마련돼 있다.


이동 중 회의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커다란 접이식 테이블도 설치돼 있으며 터치스크린 하나면 비행기 내부 시설을 모두 통제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24k 순금'으로 만들어 번쩍번쩍 광이 나는 '세면대'이다. 심지어 비행기 좌석의 안전벨트 버클까지도 24k 순금을 사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The Trump Organization' 캡처


대통령 당선 이후 오바마와의 회담을 위해 백악관을 찾을 때도 해당 전용기를 타고 워싱턴으로 이동했던 트럼프.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의 집무를 시작하더라도 대통령 전용기 대신 자신의 전용기 보잉 757을 이용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재벌 사업가이자 이제 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의 전용기 내부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The Trump Organ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