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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봉'으로 귀 파면 안 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영상

평소 '면봉'으로 귀를 파는 이들이라면 면봉 사용을 당장 그만둬야 할 듯 하다.

인사이트YouTube 'Dr Krunal Karade'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평소 '면봉'으로 귀를 파는 이들이라면 면봉 사용을 당장 그만둬야 할 듯 하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인도의 의사 카루날 카라데(Krunal Karade)가 면봉을 자주 사용한 환자의 외의도를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카루날은 귓속이 간지럽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 병원을 찾은 환자의 외이도를 현미경으로 촬영했다.


환자의 귓속을 찬찬히 살펴보던 카루날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환자의 귓속에서 하얀 솜뭉치가 발견됐기 때문이었다.


평소 면봉을 이용해 귀를 파던 환자의 귓속에서 면봉 솜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고, 환자는 약 5일 정도 이 솜뭉치를 귓속에 넣고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의 귓속에서 솜뭉치를 제거한 카루날 의사는 "면봉을 이용해 귀를 파면 이 환자처럼 '솜뭉치'가 귓속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면 고막이 손상되거나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귀 안이 너무 답답하거나 가려울 때가 아니면 귀지를 굳이 파내지 않아도 된다"며 "귀지는 자정작용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귀에서 배출된다"고 덧붙였다.


※ 해당 영상은 다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YouTube 'Dr Krunal Ka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