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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공주들'이 소아암 걸린 아이들 앞에 나타났다 (사진)

매일 병원에서 암과 싸우는 아이들이 갑자기 나타난 '디즈니 공주'를 보고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Elitedaily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매일 병원에서 암과 싸우는 아이들이 갑자기 나타난 '디즈니 공주'를 보고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데일리는 아픈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사하는 자원봉사 학생들을 소개했다.


미국 뉴욕 주(州)에 위치한 마운트 빈센트 칼리지(College of Mount Saint Vincent)에 다니는 카일리 맥그레인(Kylee McGrane)과 매기 맥앤드류(Maggie McAndrew)는 안타까운 어린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선물하고 싶었다.


고민 끝에 두 학생은 '마법의 순간(A Moment Of Magic)'이라는 재단을 만들어 매주 한 번씩 어린이 병원에 방문하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omentofmagicfoundation'


아픈 어린이들이 기뻐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디즈니 만화 속 공주' 코스프레를 하고 병원을 방문하기로 결심했다.


이들의 좋은 뜻이 전해져 현재는 약 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엘사, 신데렐라, 자스민과 같은 공주로 변신해 소아암 병동을 찾는다.


회백색 병원 속에서 희망없이 고통을 견뎌야 했던 아이들은 매주 방문하는 공주를 보고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았다.


카일리는 "어린이들이 일주일에 단 하루만이라도 자신이 병원에 있다는 것을 잊게 해주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들은 병원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선물도 전하고 왕관도 씌워주며 모두가 '왕자와 공주'라는 것을 알려준다.


인사이트instagram 'momentofmagicfoundation'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