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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시간 연속 근무 후 병원서 피토하며 쓰러지는 의사 (영상)

환자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몸을 챙기지 못한 한 의사가 응급실서 피를 토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YouTube 'DAILY NEWS STUFF'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몸을 챙기지 못한 한 의사가 응급실서 피를 토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중국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심장병 전문의 장(Zhang, 30)의 안타까운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장은 병원 간호사의 부축을 받으며 침대에 몸을 눕힌다.


그런데 그때 몸을 일으켜 기침을 시작한 장은 바닥을 향해 피를 토해내기 시작한다.


보도에 따르면 장은 이날 병원 내 인력 부족으로 32시간 동안 병원에서 수술과 진료를 병행하며 연속 근무를 했다.


쉼 없이 진료를 보느라 피로가 누적된 장은 결국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고, 검사 결과 소화기관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보도한 미러를 포함한 여러 중국 매체들은 "중국 내 장과 같이 장시간 근무를 하는 의사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에게 진료가 몰리면서 피로 누적 그리고 이로인한 의료 사고 등 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