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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칼로리도 못먹던 '거식증' 극복하고 SNS 스타 된 여성

'거식증'으로 골반뼈가 그대로 드러났던 여성이 병을 극복한 뒤 SNS 스타로 거듭났다.

인사이트심한 거식증 증세 때문에 코에 튜브까지 끼고 살아야 했던 한나 케슬러(Hannah Koestler, 22) / The Su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하루 100칼로리도 못 먹을 정도로 '거식증'이 심했던 소녀가 극적으로 회복해 '미모'를 되찾았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거식증 때문에 급격히 살이 빠져 앙상한 '골반뼈'가 그대로 드러났던 여성이 SNS 스타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에서도 유년기를 보낸 적이 있는 호주 국적의 여성 한나 케슬러(Hannah Koestler, 22)는 17살이던 2011년 거식증을 진단받았다.


약 9kg을 빼기 위해 급격한 다이어트를 했는데, 그것이 화근이 돼 아예 몸이 음식을 거부하게 됐기 때문이다.


인사이트The Sun


증세가 다른 일반적인 환자들보다 훨씬 심했던 그녀는 몸무게가 30kg도 채 안 될 정도로 살이 빠져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다.


심지어 한나는 평소 생활에서도 코에 튜브를 삽입한 지내야 했다. 다행히 한나는 자기 잠도 포기할 정도로 신경 써준 의사를 만나 극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


골반뼈와 갈비뼈가 그대로 드러나는 사진을 올린 한나는 "너무 극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화를 부른다"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바라며, 또 현재 나와 같은 질병을 겪는 사람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