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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참기 위해 샤프로 팔 찌른 소녀에게서 나온 '샤프심'

밀려오는 졸음을 참기 위해 팔을 수차례 샤프로 찔렀던 소녀의 팔에서 나온 샤프심 16개가 보는 이들을 경악케 만들고 있다.

인사이트텅신망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밀려오는 졸음을 참기 위해 팔을 수차례 샤프로 찔렀던 소녀의 팔에서 나온 샤프심 16개가 보는 이들을 경악케 만들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텅신망은 구이저우 성 구이양에 사는 한 중학생 소녀가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 위해 팔을 샤프심으로 찔렀다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소녀의 부모는 딸의 팔뚝 곳곳에 구멍이 나 있고 심하게 부어있는 것을 발견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갔다.


진찰 결과 그녀의 팔이 이렇게 된 이유는 매우 놀라웠다.


매일 새벽 두 시까지 공부를 했던 그녀는 밀려오는 졸음을 참기 위해 샤프로 팔을 찔렀고 '샤프심'이 그녀의 팔에 박힌 채 염증을 일으켰던 것이다.


의료진은 1주일 넘게 소녀의 팔에 박혀있던 샤프심을 빼내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고 총 16개의 샤프심을 빼내는데 성공했다. 이중 가장 긴 샤프심 길이는 4cm였다.


한편 사연을 접한 한 전문가는 "공부를 하기 위해 잠도 자지 못했던 소녀의 사연이 너무 안타깝다"며 "좋은 성적에 미친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