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세계 최초 '무인 택시'를 탄 사람들의 반응 (영상)

운전기사가 없이 운행되는 무인 택시가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시험운행을 마쳤다.

YouTube 'nuTonomy'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세계 최초로 운전기사가 없는 무인택시의 시범운행이 시행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싱가포르에서 처음 운영되는 세계 최초의 무인택시 '뉴토노미(nuTonomy)를 소개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25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첫 무인택시 서비스를 운영했다.


뉴토노미는 선발된 인원에 한정해 무료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참가자의 반응은 다양했다.


시험 운전 체험자인 올리비아(Olivia Seow)는 "무섭고 불안했지만 타면서 감탄했다"며 "먼거리에 있는 차까지도 감지해 운전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nuTonomy


또 다른 탑승객인 리사(Lisa Low)는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빨리 시중에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인 택시를 개발한 엔지니어는 무인 택시가 안정적으로 운행될 때까지 뒷좌석에서 성능을 관리 감독한다.


뉴토노미는 지난 4월부터 승객 없이 테스트 운전을 해왔으며 이르면 2018년에는 싱가포르 전지역에 보급화될 예정이다.


무인택시의 등장으로 졸음운전이나 교통신호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교통체증도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일자리 감소라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마냥 희망적이지만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