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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머리가 '플라스틱 파이프'에 끼었어요 (사진)

플라스틱 파이프를 가지고 놀다가 머리에 끼인 아이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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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플라스틱 파이프를 가지고 놀다가 머리에 끼인 아이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과 웃음을 안기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신문중심은 4살 소년이 소방관의 도움으로 머리에 끼인 파이프를 빼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과 함께 장난감 가게에 방문한 소년은 설레는 마음으로 장난감을 구경하던 중 한 구석에 놓여있는 '플라스틱 파이프'를 발견했다.

 

이어 로봇을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소년은 가족들이 한 눈을 판 사이 파이프를 머리에 뒤집어 썼고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 분이 흐른 뒤 로봇놀이에 싫증이 난 소년은 파이프를 빼내려고 했지만 꽉 껴버린 탓에 혼자서는 뺄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겁에 질려 울음을 터트린 아이를 본 가족들은 허겁지겁 근처 소방서로 데려갔고 이 모습을 본 소방관은 각종 연장을 이용해 아이의 머리에서 파이프를 빼내는데 성공했다.

 

해당 아이의 아빠는 "아이의 머리가 파이프에 끼인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다치지 않고 무사히 파이프를 빼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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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