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욕실에서 버섯이 자라났어요. 그리고 버섯을 먹어봤어요"

늘 습기가 차있어 곰팡이가 피기 딱 좋은 환경인 욕실에서 욕조를 비집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버섯이 자라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nextmag.com.tw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늘 습기가 차있어 곰팡이가 피기 딱 좋은 환경인 욕실에서 욕조를 비집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버섯이 자라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넥스트매거진에 올라온 '욕실에서 자라난 버섯을 먹어봤다'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익명의 글쓴이가 올린 게시물 속 사진에는 깨진 욕조 틈 사이로 꽤 싱싱해 보이는 '버섯'이 자라나고 있는 신기한 모습이 담겨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버섯을 채취(?)해 버터를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 먹은 인증샷도 함께 게시했다.

 


nextmag.com.tw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버섯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걱정스런 반응을 보였는데 아니나다를까 잠시 후 글쓴이에겐 문제가 생겼다.

 

그는 또 하나의 게시물을 통해 "혀의 감각이 없어지고 복통이 찾아왔다"며 "버섯이 뭔가 잘못된 듯하다"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후회 섞인 내용의 게시물을 끝으로 그의 소식을 들은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일명 '욕실에서 자란 버섯을 먹은 사람'의 행방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nextmag.com.tw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