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이 꼽은 '당 떨어지는 순간' (설문)

알바생들의 애환이 담긴 '당 떨어지는 순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폭풍 공감을 얻고 있다.

20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알바생 1,024명을 대상으로 '당 떨어지는 순간'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알바생들의 36.6%가 선택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게 바쁜 업무를 마치고 난 뒤'였다.

이어 '멘탈이 탈탈 털리도록 진상 손님을 만나고 난 뒤(23%)'와 '식사를 거르고 출근했는데 밥시간은 아직 멀었을 때(9.9%)', '밥도 못 먹고 일할 때(6.3%)' 순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알바 하다보면 힘든 순간이 종종 있는데 이 순간들이 결과에 다 있어 소름 돋았다"며 해당 설문 결과에 공감을 표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