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을 서비스로 얹어주는 만천원짜리 '산더미 탕수육'

via (좌) jjongkang6699, (우) hahaha_sun / Instagram

1만1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어마어마한 양의 탕수육을 주는 것도 모자라 짜장면 한 그릇까지 서비스로 퍼주는 인심 좋은 중국집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에 사는 A씨가 동네 중국집에서 시켜먹은 탕수육을 자랑하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글에 따르면 해당 중국집은 탕수육을 주문하면 짜장면 혹은 짬뽕을 서비스로 얹어주는데, 탕수육만 달라고 해도 무조건 서비스를 같이 준다.

한눈에 봐도 짐승 용량을 자랑하는 탕수육은 가격이 1만원이던 약 1년 전에는 양이 더욱 엄청나 장정 3명이 배를 채울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가격이 1만1천원으로 오르고 양도 살짝 줄었지만 주인이 나이 지긋하신 노부부인 만큼 어린 시절 먹었던 탕수육 맛만은 그대로라는 후문이다.

이 탕수육을 먹어봤다는 누리꾼들은 "탕수육 정말 끝내주게 맛있다", "양 적은 사람은 먹다 토할 지경이다", "여기는 돈 벌려고 장사하는 곳이 아닌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산더미 탕수육' 사진 후기들을 모아 소개한다.

남수경(@namsu0191)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11월 1 오전 12:36 PDT

남블(@jjiniya0129)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11월 3 오전 6:54 PST

은미(@shyjem)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8월 21 오후 8:22 PDT

인천(@qkrdl)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10월 9 오전 4:1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