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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로 냄새 나는 옷 '세탁소 냄새'나게 만드는 방법

베테랑 주부가 공개한 세탁을 하지 않아도 옷에 밴 각종 냄새를 쉽고 빠르게 제거하는 꿀팁이 누리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via TV조선 '살림9단 만물상' / Naver tvcast 

 

바쁜 출근 시간, 세탁소 비닐과 옷걸이만으로 빠르게 옷에 밴 냄새들을 탈취할 수 있는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TV조선 '살림 9단 만물상'에는 경력 20년에 빛나는 베테랑 주부 강지우씨가 출연해 겨울철 세탁이 쉽지 않은 두꺼운 옷들에 벤 냄새를 탈취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씨는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비닐과 옷걸이만 있으면 된다"며 직접 탈취 방법을 시연해 보였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세탁소 비닐 위쪽에 난 구멍을 더욱 크게 만든 뒤, 옷에 비닐을 씌운다.

 

그런 다음 비닐의 아래쪽에 드라이기 바람을 약 1분정도 가해주면 끝이다.

 

via TV조선 '살림9단 만물상' 

  

이 방법은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드라이기를 비닐 아래쪽에서 작동시키면, 옷에 밴 냄새를 머금은 공기가 따뜻해져 비닐 위에 난 구멍을 통해 빠져나가는 것이다.

 

실제 해당 방법을 통해 탈취한 옷 냄새를 맡아 본 MC 김원희는 "옷에서 세탁소 냄새가 난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코트 입고 고깃집 다녀오면 냄새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정말 유용한 팁이다", "더럽진 않지만 냄새 때문에 빨아야 하나 고민이었던 옷들은 앞으로 이 방법을 써봐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