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천억 가치 지닌 세계 최대 '블루스타 사파이어'

 via mirror

성인 주먹 크기의 '블루스타 사파이어(Blue Star Sapphire)'가 발견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스리랑카에서 발견된 블루스타 사파이어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사파이어로 공인받았다고 보도했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Colombo)의 보석감정협회에 따르면 스리랑카 남부 라트나푸라(Ratnapura)에서 채굴된 블루스타 사파이어는 1404.49캐럿으로 기존 세계 최대였던 1395캐럿을 10캐럿 가량 넘어섰다.

또한 이 사파이어는 최소 가치는 1억 달러(한화 약 1천19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되며, 경매를 통해 최대 1억7천500만 달러(한화 약 2천80억 원)까지 호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익명의 소유주는 "사파이어를 보자마자 구입했다"며 "얼마에 구입했는지는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